[1번지초대석] 논란 속 민주당 방중…'1호 혁신안' 실효성은?
더불어민주당 '김은경 혁신위'의 불체포특권 포기 요청에 당이 '체포동의안 당론 부결 금지' 등 후속 대응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개별 의원의 헌법상 권리 박탈을 두고는 의견 수렴 절차는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민주당 의원들이 중국에 다녀왔는데요.
최근 한중관계와 관련해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장 김태년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당내에서 민생경제대책위원장을 맡고 계신데요. 최근에 중국에 방문하신 것도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차원의 방문이었다고 알고 있는데요. 뒤늦게 방중 사실이 공개된 배경이 있을까요?
싱 하이밍 대사 발언을 계기로 한중관계가 악화한 상황이었다는 점에서 중국 방문이 적절하냐는 논란이 있었습니다. 최근 한중관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실제 중국에서 한국 기업인들을 직접 만나신 것으로 아는데요. 현지에서 들은 애로사항, 어떤 것들이 있었습니까.
국민의힘에선 이번 방중과 관련해 중국 측이 비용을 지불한 것, 중국 정부로부터 '하나의 중국' 입장 재확인 발언을 들은데 대한 지적이 나오기도 했어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교섭단체 연설에서 중국인 투표권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선거권은 지방선거에만 해당하는 부분인데요. 여당 대표가 중국인 투표권 제한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우겠다고 밝힌 것, 어떤 의미라고 해석하시나요?
김은경 혁신위원회가 민주당 의원들에게 불체포특권 포기를 제안했습니다. 향후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을 당론으로 채택하라는 요구도 있었는데요. 그런데 송영길 전 대표는 "검찰 독재정권과 싸우기 위해서 불체포특권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이런 엇갈린 목소리, 어떻게 보시나요?
이낙연 전 대표가 지난 주말 귀국했습니다. "이제부터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겠다"며 "못다 한 제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는데요. 평소 '엄중 낙연'이라고 부를 정도로 말의 무게가 있는 분인 만큼, 이번 공항 발언이 각오를 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물론 이재명 대표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고 했는데요. 그동안 당내 이른바 비명의 뚜렷한 구심점이 없었던 것과 달리, 이제는 견제 세력의 목소리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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